‘명상치유공연예술 축제’ 한국·인도·캄보디아·중국 등 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의 무용과 명상이 만나는 이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아시아태평양공연예술네트워크(APPAN) 한국본부(회장 이선옥)와 불교조계종 총무원은 다음달 1~4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조계종 총무원청사)에서 ‘제7회 아태생명예술-명상치유공연예술 축제와 심포지엄’을 연다. 아태지역 공연 예술이 인간의 정신과 신체에 미치는 치유성과 그 가치를 학술적, 예술적으로 각기 살펴보는 자리다.
이 자리에선 각국의 명상과 치유의 정신이 담긴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의 선무도(사진)와 범패작법, 승무, 비나리, 판소리 등을 비롯해 인도의 구티야탐, 일본의 노(能), 캄보디아의 압살라, 중국의 경극 등이 선보인다. ‘명상과 치유공연예술’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아판 국제회장인 산타 싱과 전현수 박사(전현수신경정신과의원 원장), 현웅(미국 버클리 육조사 주지) 스님 등이 기조논문을 발표한다.
조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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