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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실천연대, 김홍도 목사 처벌 촉구

등록 2006-05-16 18:37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 박득훈 백종국 오세택)는 16일 최근 대법원이 횡령에 대한 유죄가 최종적으로 확정된 서울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에 대해 회개할 것과 모든 공직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김 목사는 불륜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교회 돈을 합의금으로 사용하였고, 자신의 개인비리를 다룬 방송을 반박하기 위해 사용한 광고비 및 변호사 수임료를 교회 공금으로 지출해 지난 2003년 현직 대형교회 담임목사로는 이례적으로 구속되기까지 했는데도 추호도 반성하지 않은채 망언을 일삼았다”면서 “금란교회의 담임목사직과 서울기독교총연합회의 대표회장직 등에서 물러나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소속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서울기독교총연합회, 금란교회에 대해 김홍 목사에 대한 적법하고 적절한 처벌을 촉구했다.

조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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