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 박사가 14일 오전 11시 서울 경운동 천도교 중앙대교당 지일(地日)기념식 뒤 ‘해월 사상과 조국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지일’이란 천도교 2세 교조 해월 최시형이 1세 교조 수운 최제우로부터 도통을 계승한 날로 이번이 143돌. 도올은 해월 삶을 다룬 영화 <개벽> 시나리오를 썼으며, 텔레비전 강의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해월을 꼽아왔다.
조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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