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진각종은 20일 제10대 총인에 도흔(경주 각성심인당 주교) 정사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진각종 종의회는 지난 19일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종의회를 열어 의원 만장일치로 이렇게 결정했다. 총인은 임기 5년으로, 조계종의 종정에 해당하는 최고 지도자다.
도흔 총인은 1933년 경주에서 태어나 1960년 진각종에 입문한 뒤 초대 종의회 의원, 학교법인 회당학원 상임이사, 통리원장, 종의회 의장, 중앙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조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