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비우면서 평화로운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영성 공동단식’이 실시된다. 이 단식 캠프는 대전광역시 동구 대동 1-35 ‘평화의 마을’ 대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31일 오후 4시부터 1월5일까지 열린다. 이 캠프에선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참여해 단식뿐 아니라 영성 강좌를 들으며 토론을 하고, 요가와 명상춤, 산행, 공동체 방문을 하며 삶을 성찰하도록 한다.
월간 〈풍경소리〉의 발행인인 김민해 목사가 진행하며, 생명평화결사 순례단장인 도법 스님과 〈야생초 편지〉의 저자 황대권씨, 김조년 교수 등과 함께 나누는 이야기 마당이 준비돼 있다. 어린이 참여자들은 죽을 먹으면서 함께할 수도 있다. (042)673-8337.
조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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