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올 김용옥 교수의 폐기 주장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구약성경’을 일별해 볼 수 있는 강좌가 열린다. 가톨릭 서울대교구 사목국 ‘성서대학’에 의해서다. 성서대학은 구약 1년, 신약 1년, 심화과정 1년 등 모두 3년 과정인데, 오는 3월13일부터 5월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서울 명동성당 문화관 꼬스트홀에서 열리는 첫 학기 강좌는 구약 강의다.
강좌는 △구약성서의 개요 △이스라엘의 역사와 문화 △모세오경의 개요 △모세의 생애 △십계명 △창세기 개요 △이스라엘 왕정 형성기 등이다. 수강생은 학기마다 선착순으로 450명을 모집한다. (02)775-5789.
조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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