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 신자를 거느린 기독교대한감리회(회장 신경하 감독)가 ‘희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감리회는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 있는 감리회 본부 건물 앞 광장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프로젝트 실천본부’ 발대식을 열었다.
희망프로젝트는 교회가 사회와 이웃 속에서 바로섬으로서, 국민들로부터 호감 사는 교회로 거듭나기 위한 운동이다.
이에 따라 감리회는 이날부터 전국 10개 연회와 195개 지방 조직별로 자원봉사자조직과 재난지원센터 구실을 동시에 할 희망봉사단 구성에 들어갔다. 또 현재 감리회에서 운영 중인 사회복지선교센터 559개 가운데 100군데를 ‘희망의집’으로 지정해, 복지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안으로 10군데에 온누리안어울림센터를 만들어, 아시아권 국가에서 시집온 이들의 가정 등 다문화 가정을 돌볼 예정이다.
조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