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휴심정 뉴스

제2회 동학문화예술제 6월 3일 종로에서

등록 2007-05-28 19:26

이 땅의 생명 사상의 뿌리인 천도교 2대 교주 해월 최시형이 참형을 당한 서울 종로3가 단성사를 비롯한 종로구 일대에서 3일 동학문화예술제가 펼쳐진다. 민족종교인 천도교의 대표적인 축제인 동학문화예술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단성사 앞에서 ‘해월 최시형 선생 순도 109돌 추도식’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전 11시엔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대교당에서 천도교 예배 의식인 시일식이 거행되고, 낮 12~1시엔 대교당 마당에서부터 인사동길~종로1가~공평로터리까지 동학 깃발과 취타대, 대고(큰북)를 앞세운 동학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퍼레이드엔 천도교 교조인 수운 최제우와 해월을 필두로 전봉준 장군과 3대 교조이자 3·1운동 민족대표 의암 손병희, 4대 대도주 춘암 박인호 등의 이미지를 든 대열이 뒤따르며, 저녁 7시20분부터 8시까지 인사마당 특설무대에선 한빛 예무단의 공연과 사물놀이, 장효선씨의 검무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천도교 김동환(73) 교령은 “동학농민혁명은 사람을 하늘처럼 받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고, 자연을 어머니의 젖가슴처럼 여기는 환경보호의 시발점이기도 했다”며 “이번 예술제는 죽어서 가는 유토피아가 아니라 사람을 하늘처럼 섬김으로써 살아서 유토피아를 이루려는 뜻을 되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연현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휴심정 많이 보는 기사

두번째 화살을 맞지않으려면 1.

두번째 화살을 맞지않으려면

홀로된 자로서 담대하게 서라 2.

홀로된 자로서 담대하게 서라

착한 일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3.

착한 일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천도재도, 대입합격기도도 없는 사자암의 향봉스님 4.

천도재도, 대입합격기도도 없는 사자암의 향봉스님

고통이 바로 성장의 동력이다 5.

고통이 바로 성장의 동력이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