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서울~지리산서
도법 스님이 이끈 5년 동안의 생명평화 탁발순례가 오는 13~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순례단은 13일 오후 1~3시 서울역에서 길놀이를 펼친 뒤 숭례문~서울시청 앞~청계광장을 거쳐 보신각에서 생명평화 100대 서원 절명상을 하고, 13일 오후 4~6시 서울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 수운회관 옆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전국 순례 5년 닫는 마당’을 연다.
이 마당에선 순례 영상을 보고 순례단장 도법 스님과 단원들이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음악인 한태주, 시인 김해자, 소리꾼 정유숙, 바리톤 정찬경, 공연팀 촌닭 등이 공연에 나선다. 이어 순례단은 5년 전 출발했던 지리산으로 가 14일 오후 1시부터 성삼재에서 노고단에 올라 오후 2시에 절 명상을 하고 순례의 대미를 장식한다. (063)636-1950.
조현 기자, <한겨레>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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