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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심정 뉴스

불자들, 미국내 불교문화재 환수 나서

등록 2009-01-20 18:25

조계종신도회, 보스턴 ‘라마탑형 은제사리구’ 반환 요구

일제가 가져간 조선왕조실록의 반환에 성과를 거둔 바 있던 조계종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와 ‘문화재 제자리 찾기’(사무총장 혜문 스님) 등으로 구성된 조계종 중앙신도회의 ‘문화재환수위원회’가 미국내 한국 불교문화재의 환수에 나섰다.

환수위는 19일 서울 견지동 중앙신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래 북한 개성 화장사 또는 양주 회암사에 소장돼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라마탑형 은제 사리구’(사진)를 소장하고 있는 보스턴 박물관 쪽에 반환을 요구했으며, 박물관 쪽으로부터 ‘도덕적으로나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전갈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환수위는 뉴욕 버크 컬렉션에서 양주시 회암사에 있었던 조선 중기의 불화 ‘석가삼존도’를 확인했고, 하버드대 아서 세클러 박물관의 핸더슨 컬렉션에서도 한국과 관련된 여러 유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핸더슨 컬렉션 가운데 150여점은 1950년대 주한 미국 대사관의 ‘문정관’으로 근무했던 핸더슨(2005년 작고)이 수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환수위는 지난 7~12일 백창기 조계종 중앙신도회 명예회장과 정병국 국회의원, 부두완 서울시의원, 이상근 중앙신도회 사무총장 등으로 방미단을 구성해 미국내 우리 문화재 실상을 조사했다.

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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