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6일 영산선학대 마음을 깨달아 아이들과 마음을 적절히 나누어 삶과 교육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의 원리를 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이끄는 영산선학대학 평생교육원이 초·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마음대조 공부를 통한 인성교육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과정은 여름방학 기간인 8월3일부터 6일까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생가 마을에 있는 영산선학대에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영산성지고, 성지송학중, 경주 화랑고, 합천 원경고 등 대안학교에서 탁월한 교육 성과를 거두고 있는 원불교식 마음대조공부를 전해준다. 하지만 종교적인 행사나 절차는 없으므로 자신의 종교와 상관없이 교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엔 원불교 마음공부 교령인 장산 황직평 종사와 새삶회 회장인 고려대 최영돈 교수, 화랑고 서종호 교장과 마음공부 담당 형은 교무, 남궁성 영산선학대 총장과 이시영·김선홍 영산선학대 교수, 이정원 한울안요가센터장 등 최고의 마음공부 선구자들이 마음의 원리와 쓰는 법을 직접 지도한다. youngsan.ac.kr. (061)350-6017. 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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