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민주당시절 정계입문 합당뒤 한나라당 불교통 23일 명진 스님의 외압설 공개를 사실이라고 밝힌 김영국(52)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 대외협력위원은 동국대 불교학과에 재학하던 1983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대불련) 중앙회장을 맡고 2002년 제16대 대선에서 한나라당 불교정책팀장을 지낸 불교통이다. 통일민주당 서석재 의원 보좌관으로 국회에 발을 내디딘 그는 3당 합당으로 한나라당에 소속돼 손학규 의원과 고흥길 의원 보좌관을 지낸 데 이어 2003년 한나라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어 전임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의 종책특보로 일하다 지난해 말 총무원장이 바뀌면서 문화사업단 대외협력위원으로 옮겼다. 명진 스님, 자승 총무원장 등과도 상당한 교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 신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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