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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부활절엔 ‘화해’를 위한 기도

등록 2010-03-30 20:09

개신교 진보-보수 교단 서울광장서 연합예배 ‘부활절 연합 예배’(개신교)가 4월4일 새벽 5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다.

진보 교단 협의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보수 교단 협의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2006년부터 5회째 해오는 공동행사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의 주제는 ‘부활과 화해’다.

부활절에 하루 앞서 4월3일에는 진보적 기독교 신학자, 목회자, 기독교활동가 등이 교회와 민족, 세계를 향해 생명과 평화를 향한 신앙을 고백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생명과 평화를 여는 2010년 한국그리스도인 선언’을 발표한다.

이들은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십자가를 짊어지고 민족의 구원과 해방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길을 수없이 외면해왔음을 뼈저리게 통회한다”며 △한반도를 비롯한 전세계 전쟁 반대 △정의와 평화를 위한 정치·경제적 민주주의 추구 △4대강 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주의 정책 반대 △종교 간 연대를 통해 정부를 상대로 생명과 평화를 위한 정치·경제적 대안 제시 등의 행동계획을 천명한다.

선언문 작성엔 개신교계 원로인 서광선·김경재 목사를 비롯해 김경호·김규복·김기석·김진호·방인성 목사와 김영철·김용복·김은규·김희헌·류장현 박사 등이 참여했다.

지난 28일 ‘주님 수난 성지주일’을 시작으로 부활대축일 전날인 성토요일까지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가톨릭도 4월3일 밤 부활대축일 미사를 드린다. 명동대성당에서는 4월3일 저녁 8시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부활성야미사가 열리고, 4일 정오에는 부활대축일 당일 미사가 열린다. 전국 각 본당에서도 비슷한 시간대에 부활성야 미사와 부활 대축일 미사가 봉헌된다.

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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