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4대강 사업과 재벌·부자 정책의 즉각 중지를 요구하며 ‘소신공양’한 문수 스님의 추모제가 5일 저녁 7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범종교계 및 시민·사회단체 주최로 열린다. 이들은 오는 15일까지를 ‘문수 스님 국민추모기간’으로 설정해 4일 낮 12시부터 매일 조계사 분향소에서 ‘참회와 성찰을 위한 108배 기도 정진’을 진행하며, 서울 봉은사와 화계사, 부산 미타선원, 대구 안흥사, 수원 수원사, 광주 문빈정사, 밀양 만어사 등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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