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문화학회 1일 창립식 영성에 목말라했던 개신교와 가톨릭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영성문화학회를 창립해 영성문화를 도모한다. 창립식은 10월1일 오후 2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2동 가톨릭대 성심교정에서 열린다.
이 학회엔 가톨릭대 박영식 총장과 한신대 채수일 총장을 비롯해 내로라하는 신학자와 수도자, 목회자들이 참여한다. 손원영 서울기독대 교수는 “앞으로 정기 학술대회를 열고 학회지를 출간하며 국내외 영성문화단체들과 교류·협력하고, 목회 및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영성문화지도사 양성 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립총회에 이어 오후 4~6시에 있을 학술대회에선 ‘가톨릭 전통에서 배우는 대안적 교육 영성’을 주제로 최준교 가톨릭대 교수의 발표와 한철희 나사렛대 교수의 논찬에 이어 ‘그리스도교 영성과 한국적 과제’를 주제로 유해룡 장신대 교수의 발표와 가톨릭대 구본만 교수의 논찬이 펼쳐진다. 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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