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적 ‘힐링’(치유)도 체험하면서 불교가 무엇인지 한 장소에서 일별해 볼 수 있는 불교박람회가 7~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불교신문>과 불광출판사 주최로 열린다. 박람회장의 힐링스테이지에선 금강선원장 혜거 스님의 청소년 힐링프로그그램, 남방불교 스님의 위파사나 수행지도와 함께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의 ‘참 나를 찾아서’, 월호 스님의 <금강경> 공개강연 등의 강연과 힐링 토크가 진행된다.
박람회엔 △불교미술·불교조각·불교공예·불교무용 등을 담은 불교예술 △불교계 각 종단과 사찰과 단체들을 소개하는 수행포교 △국제엔지오와 복지기관, 명상·심리치료단체 등이 담긴 보시·봉사 △초, 향, 차, 다기, 웰빙 생활용품 등이 담긴 불교생활 △불교상조, 장례용품, 납골, 수목 장례서비스를 소개하는 불교장례 △사찰건축과 유지·보수를 알 수 있는 불교건축 등 6개 주제가 250개 부스에 전시된다. 이 부스들에선 차와 웰빙 식품들을 먹고 달마도를 그리면서 사찰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템플스테이관과 차공예협회관, 우리 스님 이야기전, 불교출판협회전, 엔지오특별전시관, 불교사회적기업관 등을 만날 수 있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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