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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조계사 일대, 역사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등록 2013-08-22 11:31

서울 조계사 일대, 역사문화공원으로 거듭난다

  <법보신문> 2013.08.20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서울시·조계종, 20일 업무협약 체결

인사동·경복궁 잇는 문화벨트 조성

시, 도시정비안으로 02년부터 추진

관광 활성화·역사성 확보 목적으로    
 

▲ 서울 조계사 전경. 서울 조계사를 포함한 견지동 일대가 역사문화공원으로 거듭난다.   

    서울 조계사를 포함한 견지동 일대가 역사문화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견지동 역사문화관광자원 조성 사업은 이명박·오세훈 전 서울시장부터 서울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도시정비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논의돼 온 사안으로서 근 10여년만에 구체화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서울시와 조계종은 견지동 일대의 관광 활성화 및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역사문화관광자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서울시와 조계종은 오늘(8월20일)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 구성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조계종 등 관계자에 따르면 견지동 역사문화관광자원 조성 사업은 광화문과 경복궁, 종로 인사동 등 서울 견지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역사적·문화적 자원들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견지동 일대를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문화벨트로 조성하는 동시에 도심 속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특히 서울 도심의 역사성 회복을 목적으로 10여년간 지속 추진돼 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미 지난 2002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시정개발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견지동 일대를 ‘역사문화벨트’로 개발하는 도시계획 정비방안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후 오세훈 전 서울시장 역시 같은 목적으로 조계사와 경복궁~창덕궁 구간을 잇는 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 계획을 발표했으나 현실화되지 못했다.   해당 사업은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주요 공약에 포함되면서 재차 거론됐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당시 새누리당 공약집을 통해 조계사와 성균관, 명동성당, 경복궁, 인사동 일원을 전통문화보전지구로 지정, 조계사 주변을 문화관광지구로 조성하는 내용의 공약을 통해 사업 추진의 뜻을 밝힌바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2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해당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 견지동 일대 역사·문화 사료발굴및 역사문화 거리조성의 필요성, 관광자원과 관광현황 분석 ▲관광버스 주차공간 확보 방안 및 공간조성 컨셉 ▲경제적 파급 효과 등에 대한 총체적인 검토를 실시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이 글은 법보신문(beopbo.com)에 실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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