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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심정 좋은글

평화는 사랑을 먹고 자란다

등록 2012-01-08 10:08

   사람들은 모두 평화를 원하며, 아무도 평화에 대항하지 않는다.  그러나 누가 기꺼이 자신을 던져 평화가 구체적인 현실이 되도록 할 것인가?  평화의 길은 수동적이거나 체념적인 것이 아니다. 평화는 결단력이 없는 사람이나 자신에게만 빠져 있는 사람,  또는 고요한 삶에 만족하는 이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평화는 우리가 하느님 앞에서, 이웃 앞에서, 그리고 우리 자신의 양심의 빛 안에서 정직하게 살기를 요구한다.  그것은 의무의 짐이 없이는 다가오지 않는다.  평화는 사랑의 행위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평화주의자 예수>(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지음, 이진권 옮김, 샨티 펴냄)에서     저자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영국 다벨의 브루더호프공동체 원로 장로. 브루더호프의 간행물로서 영적 사회적 변혁 문제를 다루는 <쟁기>의 편집장. 여려 해 동안 수많은 부부와 독신자, 십대와 감옥 수감자들을 상담해 왔으며, 말기 환자와 가족을 돌보기도 했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마더 데레사, 사무엘 루이즈 주교, 팃낫한 스님을 비롯한 세계적인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왔으며, 예수의 산상설교 가르침에 근거한 공동체 브루더호프에서의 실천적인 삶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약속 순결>, <브루더호프의 아이들>, <신비를 말한다>, <일곱 번씩 일흔 번을>, <두려움 너머로> 등의 책을 썼다.

  옮긴이 이진권=서울대와 한신대학원을 다녔다. 현재 인천에서 새봄교회와 생명평화기독연대를 섬기고 있으며, 영성과 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개신교 수도 공동체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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