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은 1395년 완공된 조선 왕조의 정궁이다. 임진왜란 때 불타 버렸고, 흥선대원군이 중건했다. 일제는 조선총독부 건물을 경복궁 안에 지어 조선의 자존심을 무너뜨렸다. 파란만장한 역사를 가진 경복궁에서 1960~1970년대에는 별의별 행사들이 다 열렸다. 투견대회, 5·16 쿠데타 기념공연, 독일 서커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등등…. 국가기록원의 사진을 통해 경복궁의 ‘그때 그시절’을 돌아본다.
슬라이드 사진 09개
공사 착수전의 광화문(1921). 조선총독부(1918년 7월 경복궁 구내에 착공되어 1926년 /국가기록원 제공 10월에 낙성된 식민통치 및 수탈기관) 청사 건립 전의 광화문의 모습 /국가기록원 제공%!^r%!^n
경회루 앞에서 강강술래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모습.(1961) /국가기록원 제공%!^n
경복궁 설경(1956) /국가기록원 제공%!^r%!^n
국가기록원이 제공한 이 사진에는 “5.16군사혁명 제1주년 산업박람회전경. 1962년 서울 경복궁에서 개최된 5.16혁명(쿠데타) 제1주년 산업박람회장 전경”이라는 사진 설명이 붙어 있다. /국가기록원 제공%!^n
사자 머리 위에 있는 알림판에서 볼 수 있듯, “제2회 5.16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서독 서커스단이 초청돼 경복궁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1963.6.6) /국가기록원 제공%!^n
한-일 투견대회가 1963년 11월9일 경복궁에서 열리고 있다. /국가기록원 제공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