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섬 내륙 자틸루위 마을의 계단식 논. 발리에서 가장 넓은 계단식 논 지역이다.
우붓 네카미술관 5관에 전시된 ‘뮤추얼 어트랙션’(끌림·소년소녀그림, 압둘 아지즈 작)을 보고 있는 관람객.
발리에선 힌두교음력 설(3월12일·녀피)을 앞두고 마을마다 나쁜 귀신을 쫓기 위해 갖가지 험상궂은 인형을 만들며 축제를 준비한다. 마지막 날(섣달그믐) 밤에 인형을 불태워버린 뒤 새해 첫날엔 외출도, 식사도, 일도 하지 않고 두문불출한다. 비행기 이착륙도 금지돼 공항도 폐쇄된다. 아무도 없는 것처럼 악귀를 속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르 마이외르 박물관에 세워진, 르 마이외르와 니 폴록의 흉상.
우붓엔 세계 각국에서 화가들이 몰려와 그림 작업을 한다. 뒷골목에도 다양한 그림들이 전시돼 있다.
힌두교 음력 설 ‘녀피’를 앞두고 각 가정에선 음식과 꽃·장식품 등을 장만해 사원을 찾아 바치며 건강과 안녕을 기도한다. 지난 3월8일, 발리 덴파사르 부근의 한 사원에서 아낙네들이 기도를 마친 뒤 제물을 머리에 이고 밝은 표정으로 사원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