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리마·쿠스코·푸노 지역을 7박11일간 여행하며 다양한 이색 풍경과 원주민들을 만났다. 페루 여행의 주요 목적지가 되는 잉카 등 여러 문명의 유적들은 안데스산맥의 고원이 펼쳐내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 깃들여 있다. 여행지에서 만난 주요 경관과 유적, 주민 표정을 한자리에 모았다. 글·사진 이병학 기자 leebh99@hani.co.kr
슬라이드 사진 12개
마추픽추의 계단식 농경지. 이병학 기자
쿠스코 부근 마을에서 만난 민속품 노점. 한겨레 이병학 기자
쿠스코 부근 해발 3400m 지점에 있는 1500년 역사의 마라스 염전. 암염이 녹은 물을 계단식 밭에서 증발시켜 소금을 생산한다. 이병학 기자
잉카제국의 고도 마추픽추. 이병학 기자
마추픽추행 열차. 이병학 기자
잉카인들의 곡물 품종개량 시험재배지로 추정되는 모라이 원형 계단식 밭. 이병학 기자
해질녘 우아카치나 오아시스의 주변의 사막 능선. 4륜구동 버기카 한대가 저녁놀을 배경으로 질주하고 있다. 이병학 기자
페루 남쪽 볼리비아와의 경계를 이루는 티티카카 호수 타킬레 섬에서 만난 소년. 품에 안긴 어린양의 표정이 여유롭다. 이병학 기자
이른 아침 티티카카 호숫가에서 만난 주민이 방금 배로 잡아 온 물고기와 오리들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병학 기자
쿠스코 부근 라마농장 옆 민속품 전시판매장. 아이는 양탄자 짜기에 바쁘기만 한 엄마가 불만스럽다는 표정이다. 이병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