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혐의로 기소됐다가 지난 8월 무죄 판결을 받았던 전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33)씨에 대한 항소심 재판(<한겨레> 9월7일치 14면 참조)에서 검찰이 조작 증거를 제출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최성남)는 최근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윤성원)에 유씨의 북한 출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