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30일 공식 입장자료를 내고 “국민 생활에 가장 가깝게 있는 롯데가 정상적이고 건전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조기에 사태를 수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이 영위하는 사업과 제품은 백화점·제과 등 대부분 일반 소비자와 직접 접촉하는 특성을 갖는다. 롯데의 입장자료가 말해주듯, 롯데 쪽은 이번 형제간...
롯데그룹 2세 간 경영권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의 두 아들인 동주·동빈 형제는 각각 언론을 상대로 상대방 헐뜯기에 나섰고, 이해관계에 따라 총수 일가의 편가르기 움직임도 활발하다. 두 아들의 경영권 분쟁이 어떻게 마무리될지는 섣불리 점치기 어렵다. 하지만 결론과 관계없이 재계 5위인 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