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미국의 주요 노조인 미국노총산별회의(AFL-CIO)와 승리혁신연맹은 6일 `노동친화적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요구하고 이 같은 내용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경우 FTA 반대 연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백헌기 한국노총, 김태일 민주노총 사무총장과 리처드 트럼커 AF...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본협상 첫날 회담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팽팽한 긴장감 속에 개최됐다. 한국측의 김종훈, 미국측의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를 비롯한 양측 협상단은 이날 본회의와 11개 분과회의를 잇따라 열어 양국간 FTA체결을 위한 역사적인 협상의 서막을 열었다. 첫날 회의는 양측 수석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한국측 수석대표는 5일(현지시각) 1차 본협상 첫날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갖고 "분위기가 아주 건설적이고 진지했다"며 통합협정문안 마련, 한국 협상단의 자세 등에 대해 "자신감"이라는 말을 거듭 사용했다. ▲전체회의에서 나는 2대 원칙을 제시했다. 협상의 최종 결과가 양측...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차 공식협상 첫날인 6일(한국시각) 한국 정부는 협상이 순조로워 통합 협정문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의 공세가 거셀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와 의약품 분과는 아직 협상이 시작되지 않은데다, 농업분과는 첫날부터 의견차가 커 남은 일정이 순항할지는...
5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차 공식협상은 오전 9시반 전체회의로 시작됐다. 이어 분과별로 워싱턴 각지의 회의실로 나뉘어 오전 10시반에서 낮 12시반, 그리고 오후 2시반에서 5시반까지 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협상에는 모두 17개 분과와 2개 작업반이 있는데 이 중에서 이날 워싱턴...
"서로 상대 입장을 면밀히 연구한 것을 바탕으로 예리한 질문을 하는 바람에 답변에 진땀빼는 장면을 많이 봤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한국측 수석대표인 김종훈 대사는 5일(현지시간) 1차 본협상 닷새 간의 협상중 첫날 협상을 마친 뒤 브리핑에서 이날 회의가 열린 11개 분과를 둘러본 결과를 이렇게 ...
문안 바탕해 2차협상부터 주고받기식 협상 진행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단은 5일(현지시간) 양측간 협정문 초안에 대한 축조심의를 시작했으며, 9일 1차 협상이 끝날 때까지 양측의 협정문안의 쟁점을 정리한 통합협정문안을 만들기로 했다. 김종훈 대사와 미국측의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를 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범국민운동 본부' 원정투쟁단(단장 오종렬)은 5일 워싱턴 내셔널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 FTA가 양국 노동자.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총체적 평가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투쟁단은 또 양국 정부가 협상관련 문서를 3년간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한 사실을 언...
걱정 속에 한-미 자유무역협정 1차 본협상이 오늘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 협상 양상에 따라서는 찬반 논란이 격화하고, 이해 계층간 갈등은 더 깊어질 수 있다. 협상 대표단의 어깨가 무겁다. 협상 테이블에 앉기도 전에 스크린쿼터 축소 등 미국 쪽 전제 조건을 ‘굴욕적’으로 수용한, 그런 저자세가 이어진다면 ...
미국의 예상 요구를 과다하게 부풀려 근거가 적은 우려를 미리부터 자아내는 게 과연 옳은 접근 방법이냐는 생각이다. 지난 5월1일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의료·교육협상과 관련한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의 글을 읽었다. 우 국장은 앞으로 다가올 협상에 대해 정부가 마치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는 것...
미국 정부 관리가 “한국 정부의 새로운 약값 정책이 다국적 제약회사에 불리하다”며 정책 재검토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한다. 미국이 자국 의약품의 특허와 판매 이익을 높이려 기를 쓴 게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다른 나라의 보건의료 정책까지 노골적으로 간섭하는 데 이르러서는 어처구니가 없다. 부당한 압력과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