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일 김포매립지에 있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환경영웅상’을 받았다. 이 상은 2006년 <타임>이 발행 6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영웅’ 시리즈의 하나로, 이 당선인은 서울숲 등 친환경적 생태시설 조성과 청계천 복원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2월 회기 중에 국회 비준을 받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농업에 대한 정책은 별도로 세우더라도 에프티에이는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무역업계 대표자 및 차세대 무역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한-미 ...
이명박 정부의 첫 대통령실장에 내정된 유우익(58)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는 10년 넘게 이 당선인과 함께해 온 ‘핵심 참모’ 중 한 사람이다. 1950년 경북 상주 태생인 그는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키일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30살이던 80년에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가 됐다. 이후 동양인 최초...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31일 국회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인수위 정부혁신·규제개혁 태스크포스 팀장으로 조직 개편안의 총책임자인 박재완 의원은 이날 국회 의정단상에 올라 개편안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참여정...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2일 공직사회를 향해 “이 시대에 약간의 걸림돌이 될 정도의 위험수위에 온 것 같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매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대한강국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한 달간 국정을 샅샅이 살피면서 이렇게 막힌 곳이 많은데 어떻게 (...
한나라당은 21일 현행 18부 4처의 중앙 행정조직 가운데 통일부 등 5개부를 축소 조정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개편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이 통일부 폐지 등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국회심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이날 안상수 원내대표 명의로 이런 내용의 조직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