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대외정책은 정신나간 짓이라는 걸 알리기 위해, 한국의 평화운동과 연대하기 위해 나는 왔습니다.” ‘반전운동의 어머니’로 불리는 신디 시핸(49)이 한국에 왔다. 시핸은 외아들 케이시(당시 25살)가 지난 2004년 4월 이라크전쟁에서 전사하자 지난해 8월부터 부시 대통령의 여름 휴가지인 텍...
충남 천안시(시장 성무용)가 아파트 분양값을 안정화시킨 노력을 인정받아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주는 ‘경제정의실천시민상’을 받았다. 천안시는 2004년부터 24개 단지 1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되는 과정에서 분양값 상승률이 해마다 4% 안팎으로 유지돼도록 ‘분양가 가이드라인’을 세워왔다. 2004년 들...
국가정보원의 ‘북한 공작원 접촉’ 사건 수사를 둘러싸고 서로 다른 목소리가 부딪치고 있다. “마녀 사냥”=민주화실천 가족운동협의회와 통일연대 등 96개 단체는 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정보원이 위법적으로 수사 정보를 흘리고 있으며 일부 보수언론이 무책임한 보도 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김 기사~ 오늘 왜 이렇게 목이 아프지?” 택시에 앉으니 익숙한 ‘그 대화’가 흘러나온다. ‘김 기사’와 ‘사모님’의 화제는 차량 미세먼지. 김 기사의 꼼꼼한 설명을 듣던 사모님은 결국 이렇게 주문한다. “김 기사, 숲으로 가~ 어서~” ‘달리는 환경택시’가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서울환경연합과 유한킴벌리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