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결혼한 부부의 절반은 이혼하고, 새로 태어나는 아이의 40%는 미혼모 자녀다. 준 카본 미네소타대 교수는 “미국 사회에서 결혼은 ‘지킬 수 없는 의무’가 돼가고 있다”고 진단한다. 결혼이 자손을 낳고 교육하는 사회적 계약으로서의 지위를 잃고, 정서적·경제적으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는 개인적인 협...
‘변화를 향한 연대’를 위한 바람을 안고 전세계 1000여명의 사회적 경제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였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은 국제사회적경제포럼(GSEF)이 지난 17일부터 3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열렸다. 도시재생, 사회적 금융, 공유경제, 사회적 경제와 노동, 사회적 경제와 교육을 주제로 5개 기획세션과 18개 일반세션이...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발표 이후 ‘경제학은 과학인가’라는 논쟁이 뜨거웠다. 금융시장에 대해 상반된 이론을 제시한 로버트 실러(미국 예일대)와 유진 파마(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때문이다. 동시대에 정반대 이론이 받아들여진다면 과학으로 볼 수 없다는 비판론이 거셌다. 섣부른 경제...
스페인 바스크 지역에 기반한 몬드라곤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노동자협동조합이다. 110개 협동조합에 8만여명의 조합원이 일하는 연합체로, 연매출이 30조원에 이르는 스페인 기업 중 7위 규모의 ‘그룹’이다. 지난해 10월 몬드라곤의 뿌리이자 가장 규모가 큰 파고르 전자가 파산했다.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유럽 ...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하는 지식의 향연, 아시아미래포럼이 다음주(22~23일, 밀레니엄 서울힐튼)로 다가왔다. 5회째를 맞는 올해는 ‘사람중심 경제?기업과 사회의 협력’을 주제로, 사람들의 안전한 삶과 일자리를 위협하는 낡은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어떤 새로운 생각과 행동이 필요한지를 모색한다. 포럼에 참여하는 ...
20세기 중반까지 미국 경제는 천연자원에 기반을 둔 전통산업이 주력이었다. 1960년 매출액 상위 50대 기업의 70%는 석유와 물, 식량과 건설 관련 기업들이다. 지금은 상위 50대 기업 중 천연자원에 기반을 둔 기업은 10개뿐이다. 상위 4대 기업 중에서는 석유업체 엑손모빌이 유일하다. 나머지는 아이비엠, 애플,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