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25일(현지 시각)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세계 최고봉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산에서도 눈사태가 일어나 등산객 수백명이 고립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시드니모닝 헤럴드> 등 외신들이 26일 전했다. 산사태로 베이스캠프 일부가 눈과 흙에 파묻혔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에베레스트산은...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토지수용법 개정 반대 시위에 참석한 농민이 22일 시위 현장에서 자살했다. 나렌드라 모디 정부는 정부나 기업이 농민들의 토지를 이전보다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토지수용법 개정을 추진 중인데, 농민 자살 사건으로 삶의 터전을 뺏길까 불안해하는 농민들의 절망적인 상황이 드러났다. 이날 ...
아시아 국가들이 ‘빚의 덫’에 빠져 있으며, 부채 문제가 경제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한국이 아시아 경제문제의 축소판이며,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세계 금융위기 이전 미국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아시아 국가들...
일본 무역수지가 약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수입액 감소와 엔 가치 하락에 따른 수출액 증가가 원인이다. 일본 재무성은 3월 무역수지(속보치)가 2293억엔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일본 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2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은 2011년 후쿠시마...
다음주 미국 방문을 앞두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국과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티피피·TPP)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2개국이 추진 중인 자유무역협정인 티피피는 이 지역의 주요 국가 중 유독 중국을 빼놓고 있는 점이 특징이어서 중국을 겨냥한 전략적 목적을 가진 것으로 해석된...
유럽연합(EU)이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혐의로 구글을 15일 공식 제소했다. 유럽집행위원회(EC)의 경쟁담당 집행위원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는 15일 구글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쇼핑 검색결과를 왜곡해서 보여주는 혐의가 있다며 구글을 제소한다고 밝혔다. 베스타게르는 “구글이 유럽연합 반독점 관련 법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