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표본데이터셋을 민간보험사 등에 일정 수수료를 받고 제공한 점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의료정보 유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진료정보 제공이 환자와 의사의 동의없이 이뤄져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표본데이터셋은 우리 국민의 특성을 대표할 ...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여름 논란이 컸던 ‘살충제 달걀’ 파동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 야당은 살충제 달걀 파동은 물론 생리대 안전성 논란에서 식약처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고 특히 류영진 식약처장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비...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6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는 약 64조5800억원으로 2015년 57조9500억원에 견줘 11.4% 가량 늘었다. 이 증가폭은 약값을 크게 낮춰 전체 진료비 증가폭이 이전해에 견줘 3%대를 기록한 2012년을 제외하면 ...
내년 10월부터 생리대 등 의약외품에 들어간 모든 성분을 표시해야 한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말을 종합하면, 생리대와 마스크, 구강 청결용 물휴지 등과 같은 의약외품도 허가증 및 신고증에 기재된 모든 성분의 명칭을 용기나 포장에 의무적으로 표기하는 내용의 약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지난 9월 28일 국...
최근 5년 동안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받은 10대 청소년이 약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김광수(국민의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동안 알코올 중독 현황’ 자료를 보면, 알코올 중독 환자 가운데 10명 청소년은 2012년 1415명, 2013년 1304명, 2014년 158...
65살 이상 노인의 경우 정상 몸무게에 해당되는 이들보다 약간 통통한 상태인 즉 과체중이거나 가벼운 비만일 때 우울증이 덜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6일 김태석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이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65살 이상 노인 1174명의 체질량지수와 우울증 유병률을 분석한 ...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민간의료보험 가입률은 낮고 가입한 민간보험 개수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김종명 위원장(정의당 건강정치위원회)에게 의뢰해 작성한 ‘민간의료보험의 격차 실태분석과 정상화방안’ 보고서를 보면, 소득 하위 20%의 민간의료보험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