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실업핸드볼 두산 베어스가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코치와 감독을 잇따라 경질해 입길에 올랐다. 두산 이상섭 전 감독은 지난해 9월23일 에스케이(SK)핸드볼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오른 뒤 “10연패라도 하고 싶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그러나 두산은 지난달 이상섭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이 ...
유럽 무대에서 활약중인 ‘쌍용’ 이청용(25·볼턴)과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힘을 냈다. 그러나 ‘양박’ 박지성(32·퀸스파크 레인저스)과 박주영(28·셀타 비고)은 고개를 숙였다. 이청용은 14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27라운드 밀월과의 ...
“조금만 더 힘을 내, 조금만 더….” 스틱으로 하얀 설원을 힘차게 지치는 선수를 향한 코치의 목소리가 허공에 울려퍼진다. 10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29일~2월5일 열리는 2013 평창 겨울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크로스컨트리 선수인 지적장애인 김민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 출범이 ‘느린 템포’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3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인수위 조직을 발표했지만 인수위원은 발표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정확한 인수위원 발표 시기도 밝히지 못했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가 실시된 이후, 인수위 출범과 ...
‘막말 논란’으로 야당의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의 입지가 좁아지는 모양새다. 3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조직과 기구 발표는 윤 대변인 대신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직접 했다. 윤 대변인은 배석하지 않았다. 직함도 ‘수석대변인’에서 1주일 만에 ‘인수위 대변인’으로 바뀌었다. 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의 사무기기 운반이 30일 마무리되면서 인수위 가동이 임박해졌다. 박 당선인의 집무실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4층에 자리잡았다. 새누리당은 이 건물 4층 일부를 임대해 박 당선인과 비서진이 입주할 사무실 4개를 마련했다. 박 당선인...
27일 발표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특별기구 성격의 청년특별위원회가 눈길을 끈다. 청년특위는 국민대통합위원회와 함께 과거 인수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조직이다. 청년특위는 박근혜 당선인이 청년 실업문제와 반값 등록금 등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지지율이 낮은 20~30대 젊은층에 다가서려는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6일 경제단체를 방문하면서 대기업이 회원사인 전국경제인연합회보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단체연합회를 먼저 찾았다. 대선이 끝난 뒤 사실상 첫 공식 행보로 중소기업을 택한 것이다. 박 당선인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정부 지원을 대기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