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대공원에 매화·난초·국화·대나무 등 ‘사군자’ 볼거리가 새로 생겼다. 울산시는 올해 들어 태화강 대공원의 대나무생태원 뒤쪽에 흰매화·홍매화 등 매화나무 30그루, 대나무 숲 주변에 자란·새우란 등 난초 4000여포기를 심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대공원 식물덩굴터널 주변에 2만㎡ 규모의 국화단지를...
울산지역 문화재 발굴기관 4곳이 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 태화강을 끼고 살았던 옛 울산 사람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특별전을 함께 마련했다. 울산박물관, 울산발전연구원, 울산문화재연구원, 울산대 박물관 등은 8일 울산시 남구 신정동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태화강인의 삶과 죽음’을 열었다. 7월6일까지 ...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저 또는 적정 수준의 복지 기준선 마련이 필요합니다.” 울산사회복지협의회, 울산사회복지사협회, 울산시민연대로 구성된 ‘울산사회복지유권자연대’는 울산시장 선거 출마자들에게 ‘사회복지 6대 핵심 정책 및 우선 해결과제’를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고 7일 밝혔다. 6대 핵심 정책 ...
지방자치-실질적 참여예산제 실시, 도시공간-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협의체 구성, 일자리-생활임금 조례 제정, 환경·안전-유해화학물질 관리 및 알 권리 조례 제정, 보건·의료-올바른 산재모병원 설립을 위한 협의기구 구성 등 5개 과제가 6·4 지방선거에서 울산지역 분야별 1차 시민의제로 선정됐다. ‘사회불평등 해소...
울산시민 상당수는 울산을 경제적으로 풍요롭지만 지적·문화적 품격은 낮은 도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울산발전연구원이 펴낸 <울산경제사회브리프> 54호를 보면, 연구원 여성가족정책센터가 지난해 울산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울산이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안정된 도시’라는 항...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울산지역 노동자건강권대책위는 민주노총이 정한 ‘4월 노동자건강권 쟁취 달’을 맞아 1일 울산고용노동지청 앞에서 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최근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노동자 산재사고에 대한 고용노동지청 태도를 항의하는 서한을 고용노동지청에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결의문을 ...
유방과 자궁을 없애고 오랜 기간 남성으로 생활해온 선전환증 진단 여성에게 남성으로 가족관계등록부를 고치도록 인정한 법원 결정이 나왔다. 울산지법 가족관계등록 비송재판부(재판장 최성열)는 31일 울산 중구 태화동 김아무개(38)씨가 신청한 등록부 정정 신청을 받아들여 가족관계등록부 성별란에 ‘여’로 기록된...
건축주 부도로 공사 중단돼 20년 이상 울산 도심의 흉물로 방치되던 미완성 건축물이 결국 헐리게 됐다. 울산 중구는 31일 울산 중구 우정동 286-25 코아빌딩 해체 기념식을 열고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이 건축물의 재건축을 맡은 우정지역 주택조합 추진위원회와 시행대행사인 ㈜나눔디엔씨는 앞서 지난 1월21일부터 ...
산림보호구역 국유지 안에서 용머리를 닮은 희귀 소나무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5일 특수절도와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김아무개(51)씨와 염아무개(47)씨 등 8명을, 장물취득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최아무개(56)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17...
울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4일 암컷 대게와 새끼 대게 4만여마리를 불법 유통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김아무개(34)씨 등 경북 포항지역 대게 유통책 3명을 구속했다. 또 경찰은 이아무개(44)씨 등 울산지역 대게 유통총책과 소매책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서아무개(28)씨 등 포항지역 선주 2명을 수배...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잡거나 팔지 못하는 암컷 및 어린 대게를 마구 잡아 울산과 경북 포항 등지에 유통시켜온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선주 등이 잡은 암컷 대게 등을 자루에 넣어 바닷속에 넣어두면 유통책들이 새벽에 바닷속 자루를 끌어올려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지방경찰...
3선을 연임해온 박맹우 울산시장(63·새누리당)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려고 임기를 석달 남겨놓고 시장직을 중도사퇴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시장의 이런 행보는 현재 새누리당의 울산시장 후보 공천 경선이 현역 국회의원 2명과 전직 국회의원 및 구청장 등 4파전 구도를 이룬 상황에서, 현역 국회의원의 공천을...
울산지방경찰청은 20일 성매매 유흥업소에 들어가 술을 마시거나 업주와 전화통화를 하는 등 접촉한 사실이 드러난 경찰관 17명에 대해 모두 감찰조사 뒤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월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성매매 유흥업소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압수한 장부에 적힌 ‘경찰청 직원 6’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