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이전 새도시 예정지역인 홍성과 예산의 토지·물건 보상을 앞두고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땅값이 들썩거리고 있다. 충남개발공사는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와 충남도청 이전 새도시 예정지역 내 토지·물건에 대한 감정평가를 마치고 소유주에게 이를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보상 대상은 토지 5813필지,...
충남도는 2012년 홍성·예산 새도시로 이전하는 도청 새 청사의 최고 높이를 32m로 제한하고 각 층의 높이는 4m 이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2년 말 입주가 시작되는 도청 새 청사의 최고 층수는 7층을 넘지 않게 된다. 이렇게 건물 높이와 층수를 제한하는 이유는 이 지역을 둘러싸고 있...
학생 감소로 비어있던 교실이 뉴욕의 초등학교 교실처럼 변신한다. 대전시는 서구를 제외한 대전 4개 구 5개 초등학교의 빈 교실 1곳씩에 모두 3억원을 지원해 어린이 영어학습장인 ‘꿈돌이 어학실’을 만들겠다고 7일 밝혔다. 꿈돌이 어학실이 만들어지는 학교는 동구 동광초, 중구 대문초, 문화초, 유성구 송강초,...
특허법원 제4부(재판장 원유석 부장판사)는 30일 유명 프랜차이즈 ‘홍초불닭’을 운영하는 ㈜홍초원이 ‘불닭’ 상표권자를 상대로 낸 권리범위 확인소송에서 “‘홍초불닭’ 상표는 ‘불닭’의 상표권 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불닭’은 명사로 국립국어원의 신조어사전과 인...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충북도가 대북 농업지원에 나섰으나 최근의 남북관계 경색으로 농업 기술자들이 북한에 가지 못하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충북도는 28일 황해북도 봉산군에 파견키로 했던 20여명의 농업기술자들이 최근의 남북관계 경색과 맞물려 북쪽에서 초청장을 보내지 않아 방북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
이명박 대통령의 ‘한우 고급화’ 방안에 대해 일반 축산농가에서는 “현실을 모르는 소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대전충남한우조합장 이두원(45)씨는 “빚, 사료값, 소값 3중고에 시달리는 상황인데 무슨 경쟁을 해서 이기라는 말이냐”며 “정말 농촌 현실을 모른다”고 말했다.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한우 60마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