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저축은행의 대주주인 프라임개발㈜의 백종헌 회장이 13일 ‘뱅크런’(대량 예금인출)을 겪는 프라임저축은행에 수시로 자본을 수혈하겠다고 밝혔다. 백 회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현재 보유한 부동산 사업장 등을 정리해서라도 필요할 때마다 저축은행 자본을 확충하겠다”며 “현재로선...
시중은행들이 고액자산가 고객을 잡기 위해 차별화된 프라이빗뱅킹(private banking) 서비스를 들고 나오고 있다. 종합자산관리만이 아니라 미술관 여행·가업승계·자녀 맞선 등 생애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 국민은행은 ‘골드&와이즈’ 프라이빗뱅킹 센터를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갤러...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 신입 창구 텔러로 특성화고 학생 20명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이처럼 고졸 행원들을 공개모집을 통해 다수 채용한 것은 1996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채용에는 전국 80개 특성화고에서 모두 302명이 응시했으며, 서울여상과 천안여상, 인천여상 등 20개 학교에...
프라임저축은행에 대한 검찰 수사 여파로 빚어진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이 이틀째 이어져 모두 900억원 가까운 예금이 빠져나갔다. 프라임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와 다른 저축은행을 통해 여유자금을 수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프라임저축은행은 9일 5개 지점 창구와 인터넷뱅킹을 통해 380억원의 예금...
저신용자의 신용카드 연체율이 일반등급의 연체율에 비해 3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이성헌 의원(한나라당)이 공개한 개인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1~6등급에 해당하는 신용카드 사용자의 연체율은 0.2%에 불과했다. 그러나 신용등급 분류상 저신용으로 분류되는 7~10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