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서울시 “한글날 광화문 등 지하철 4곳 무정차 검토…집회 금지”

등록 2020-10-08 11:32수정 2020-10-09 02:45

집회 참가자 고발하기로
한글날 연휴 서울 도심 집회가 예고된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 도심 내 집회 금지 안내문과 펜스가 설치되어 있다. 연합뉴스
한글날 연휴 서울 도심 집회가 예고된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 도심 내 집회 금지 안내문과 펜스가 설치되어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한글날(10월9일) 서울 광화문 일대 집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하철역 4곳의 출입구를 폐쇄하고 열차를 정차시키지 않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도심 집회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8일 브리핑에서 “한글날 집회를 신고한 단체에 대해 ‘집회금지’ 조처를 완료한 상태이며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한글날 집회의 원천 차단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통제관은 “집회 현장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청역(1·2호선), 경복궁역, 광화문역 등 광화문 인근 지하철 4곳의 무정차와 출입구 폐쇄를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한글날 집회를 개최할 경우 철저한 현장 채증을 통해 불법 집회 주최자 및 참여자에 대해 고발과 함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 청구를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통제관은 “집회 개최까지 하루 남은 만큼 해당 단체들은 집회 취소를 결단해달라”고 촉구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