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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집회 가놓고 연락 두절·답변 거부…광주시, 7명 경찰에 고발

등록 2020-09-02 16:38수정 2020-09-02 16:41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성림침례교회 임시 선별 진료소.연합뉴스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성림침례교회 임시 선별 진료소.연합뉴스

광주광역시가 서울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집회 참가자 7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광주시는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으나 연락을 받지 않거나 답변을 거부한 7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고발당한 7명은 광화문 집회 참석하고도 연락이 끊긴 3명과 방역당국의 질문에 답변 자체를 거부한 4명 등이다. 이들은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한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은 혐의(감염병 예방법 위반)를 받고 있다.

광주시는 전세버스 탑승자 명단과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등을 토대로 228명이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광주 광화문 집회 참가자 228명 중 20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간 전파까지 포함하면 광주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나머지 17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2명은 “집회에 불참했다”고 답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228명 외에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신도들이 있는 지 조사하고 있다”며 “감염 고위험 장소를 방문한 뒤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것은 공동체의 안전과 방역망을 뒤흔드는 중대한 범죄다.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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