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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향일암 해맞이·해남 땅끝 해넘이도 ‘모두 취소’

등록 2020-12-23 15:57수정 2020-12-23 16:09

여수 항일암. 연합뉴스
여수 항일암. 연합뉴스

전남도는 23일 코로나19 예방과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여수 향일암과 순천 와온해변 등 도내 13개 시·군의 해맞이 해넘이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이에 따라 국내 최고 해맞이 명소로 꼽히는 여수 돌산읍 향일암의 일출제를 비롯해 순천 와온해변 해넘이, 나주 정수루 북두드림 제야, 고흥 남열 해맞이, 보성 율포해변 불꽃축제, 화순 만연산 해맞이, 무안 도리포 해넘이·해맞이, 진도 타워 해맞이, 신안 천사대교 해넘이·해맞이 등이 모두 열리지 않는다.

특히 완도군은 행사를 취소했는데도 해맞이를 위해 완도타워에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타워를 전면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한다.

해남군도 해마다 1만명이 몰리는 땅끝 해넘이·해맞이를 취소하고 주요 명소의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광동 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주민의 피해 우려에도 어쩔 수 없이 해넘이와 해맞이를 취소한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연말연시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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