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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제주”…중국 자매·우호도시 줄 잇는 우정

등록 2020-03-24 13:57수정 2020-03-24 14:13

하이난성·헤리룽장성·산둥성 등 잇따라 방역물품 지원
중국 다롄시가 제주도에 보내온 방역물품. 제주도 제공
중국 다롄시가 제주도에 보내온 방역물품. 제주도 제공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싸우는 제주도민들을 돕기 위한 중국 자매·우호도시들의 방역물품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

제주도는 자매도시인 중국 하이난성을 비롯해 우호도시인 중국 헤이룽장성과 다롄시 등이 의료용 마스크와 방호복, 장갑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거나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보내왔다고 24일 밝혔다.

다롄시는 지난 23일 N95 마스크 5천개와 일반 의료용 마스크 1만개, 방호복 1500벌, 라텍스 장갑 1만개 등을 보내왔다. 헤이룽장성도 N95 마스크 1만개를 보내왔다.

또 자매도시 하이난성은 의료용 마스크 10만개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으며, 실무교류도시인 산둥성은 의료용 마스크 3만개, 푸젠성은 N95 마스크 5천개와 의료용 마스크 1만개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도는 이와 함께 선샤오밍 하이난성 성장이 “하이난성 정부와 시민들은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제주도가 보낸 지지와 성원을 기억한다. 제주도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이겨낼 것이라 믿는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도는 지원받은 방역물품을 선별진료소 등 의료기관과 방역 현장, 취약계층 등에 나눠줘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중순 다롄시를 비롯해 하이난성, 상하이시 등 중국 내 자매·우호도시 4곳에 1억원 상당의 마스크 10만개를 지원한 바 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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