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는 10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안동대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2년동안 등록금을 올리지 않았다. 안동대학교의 새학기 등록금은 인문·사회 계열 159만원, 이학·체육계열 191만원, 공학·미술계열 206만원이다. 이 대학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은 올해 등록금으로 245만원을 책정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11.9% 내렸다. 금오공대에서도 지난 8일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이 대학의 새학기 등록금은 공학계열 189만6200원, 이학계열 176만8200원, 인문사회계열 170만200원이다. 금오공대도 12년째 등록금을 동결해왔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