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어린이 새 책

■ 그리고 펌킨맨이 나타났다

어린이 100명이 심사위원으로 직접 참여하는 스토리킹 공모전 2022년 수상작. 가상현실과 현실세계를 오가는 모험 이야기다. 예지는 한달에 한번 만나는 아빠와의 어색함, 친구 하나 없는 교실에서의 외로움을 가상세계 ‘파이키키’에서 달랜다.

초등 중학년 이상. 유소정 지음 l 비룡소 l 1만3000원.

■ 14마리의 달맞이

14마리 생쥐 가족의 일상을 사랑스럽고 정감 있게 그리는 이와무라 카즈오의 ‘14마리’ 그림책 시리즈 네번째 책. 가을을 맞아 달맞이 준비를 하는 가족들이 저마다 분주히 움직인다. 나뭇가지를 엮어 달구경 전망대를 만들고, 떡과 밤, 도토리도 준비한다.

4살 이상. 박지석 옮김 l 진선아이 l 1만2000원.

■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1: 심부름을 잘해요

영국 작은 시골 마을에 사는 소녀 밀리몰리맨디의 일상을 담은 동화로 1928년 첫 출간 이후 사랑받아온 작품. 길에서 발견한 블랙베리를 집으로 가져와 가족들 입에 하나씩 넣어주는 사랑스러운 소녀의 따스한 일상이 10권 시리즈로 나올 예정이다.

초등 저학년 이상.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글·그림, 양혜찬 옮김 l 주니어RHK l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