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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소중한 이들에겐 조금 특별한 선물

등록 2006-10-01 23:00수정 2006-10-01 23:14

김영임·상하이 서커스 볼만
난타·라이어 등은 30% 할인
추석 때 선물할 만한 두개의 공연이 눈에 띈다. 7,8일 각각 2회씩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김영임의 공연 부모님께 드리는 소리- 회심곡은 국악과 연극, 퍼포먼스 등이 어울어진 뮤지컬 형식의 드라마다. 김영임 명창의 대표 연주곡인 회심곡을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하고 죽음과 삶을 반추하게 하는 굿판도 벌인다. 중앙국악관현악단 등 200여 명의 전문국악인이 함께 출연해 흥을 돋운다. (02)548-4480. 6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시작되는 상하이아트서커스 내한공연은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중국의 서커스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1951년 창단된 상하이 아트서커스단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곡예와 중국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마술 등으로 해외 서커스쇼에서 수상하며 인기를 모아온 단체다. 그 중에서도 인체를 이용해 펼치는 갖가지 묘기가 압권이다. (02)561-4996.

추석 연휴에 편하게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라면 대학로를 찾아갈 일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수준높은 연극과 춤 공연을 한데 엮은 2006 서울국제공연예술제제13회 베세토연극제가 7일부터 함께 열린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는 20대에 요절한 영국의 천재작가 사라 케인의 작품이 국내 초연된다. 또 베세토연극제 첫 공연작인 <도화선>(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재로 뽑힌 중국 전통극인 곤극이다. 곤극은 경극보다 음색이 덜 자극적이고 부드러우며, 무대 한켠에서는 중국 전통 음악이 연주되고, 걸걸한 입담의 변사가 흥을 돋운다. (02)766-6055.

이런 특별한 공연이 아니더라도 인기있는 공연무대들이 저마다 추석 특별할인 이벤트를 마련해 관객에게 손짓한다. 대표적인 롱런 공연인 <난타>는 3일부터 8일까지 정동과 강남극장에서 3인 이상 가족관객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날보러 와요> <라이어>등의 스테디셀로 공연 등도 같은 기간 티켓 가격을 30% 할인해준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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