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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3.0%에서 4.0%로 올려

등록 2021-05-27 10:04수정 2021-05-27 10:26

3%중후반 시장 예상보다 큰 폭 상향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도 1.8%로 수정
한국은행 5월 금통위.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5월 금통위.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4.0%로 1%포인트 올렸다.

한은은 27일 발표한 ‘경제 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4.0%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2월 전망치는 3.0%였다. 한은의 이날 전망치 상향 조정은 시장의 기대치(3%중후반)를 뛰어 넘는 것이다.

한은이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높인 것은 올해 1분기 우리 경제가 1.6%(전분기 대비) 크게 성장하는 등 회복 흐름이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2~4분기 성장률(전분기 대비)이 0.7~0.8%씩 나와주면 연 4%대 성장이 가능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올해 우리 경제가 11년 만에 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고 민간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은은 이날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1.8%로 기존(1.3%)보다 0.5%포인트 올렸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물가안정목표(2.0%)를 웃돌았다. 다만 한은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는 일시적인 요인이 많다며 선을 긋고 있다.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는 연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지난해 5월 사상 최저인 연 0.5%로 기준 금리를 내린 후 1년째 동결하고 있다.

전슬기 기자 sgj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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