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은행이나 이동통신회사 등 업종이 서로 다른 회사가 보유한 개인 신용정보를 비식별화 작업을 거친 뒤 활용하는 길을 마련하겠다고 나섰다. 금융회사들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이지만 개인정보 오·남용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금융위원회는 1일 정부서울청...
# 김아무개씨는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길에 신용카드와 신분증이 들어 있는 지갑을 분실했다. 곧바로 카드회사에 분실신고를 했지만, 이미 누군가 200만원의 현금서비스를 받은 뒤였다. 김씨는 카드사에 보상을 요구했지만, 카드사는 “생년월일을 비밀번호로 사용했기 때문에 본인의 관리 소홀 책임이 크다”며 보상을 거...
배추값이 60% 가까이 오르는 등 폭염 영향으로 지난달 채소류 가격이 급등했다. 하지만 정부의 전기요금 인하 등의 정책 영향으로 소비자물가는 0.4% 오르는 데 그쳤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8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0.4% 오르는 데 그쳤다. 1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 지난 ...
삼성전자가 출시 2주 만에 잇단 ‘폭발’ 논란에 휩싸인 갤럭시노트7의 대규모 리콜을 검토하는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문제가 된 갤럭시노트7을 수거해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 이번 주말 전후로 제품 결함 여부에 대한 판단과 대응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달 19일 출시된 갤럭시노트7의 국...
한진해운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하루 만에 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제6파산부(재판장 김정만)는 1일 “한진해운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외국 법원의 ‘스테이 오더’(중지 명령)를 얻는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법정관...
대우조선해양의 고재호 전 대표이사 사장이 매출을 부풀릴 목적으로 저가수주를 해서 회사에 입힌 손실이 1조원대로 추산된다는 자료가 공개됐다. 1일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은 대우조선 자체 감사위원회가 검찰에 낸 진정서를 공개해, 고 전 사장이 재임 시절 대규모 영업손실을 무릅써가며 해양플랜트를 원가보...
한진해운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하루 만에 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제6파산부(재판장 김정만)는 1일 “한진해운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외국 법원의 ‘스테이 오더’(중지 명령)를 얻는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법정...
케이비(KB)국민은행은 1일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어린이들이 있는 부천 세종병원을 찾아 이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열었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은 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 한국구세군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
금융당국이 은행이나 이동통신회사 등 업종이 서로 다른 회사가 보유한 개인 신용정보를 비식별화 작업을 거친 뒤 활용하는 길을 마련하겠다고 나섰다. 금융회사들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이지만 개인정보 오·남용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금융위원회는 1일 정부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