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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토막 취업강좌] 답변은 3분 안팎…결론 먼저 제시

등록 2008-10-21 18:40

면접에서 좋은 성과를 내려면 말하는 태도와 방법도 중요하다. 다수의 지원자를 대하고 각각의 지원자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 면접관의 처지에서는 듣고자 하는 답변을 명확하고 분명하게 답변하는 지원자에게 관심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 결론 먼저 답변을 면접관의 질문에 답할 때는 결론을 먼저 제시하는 것이 좋다. 이어 설명과 이유를 덧붙이면 논지가 명확해지고 답변 내용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또 질문을 듣고 난 뒤 2~3초의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사려깊고 신중한 태도로 평가받을 수 있고, 무척 짧은 시간이지만 한번 더 가다듬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길게 끌면 우유부단하게 비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답변은 3분 안팎이 적당하다. 너무 간략하면 성의 없어 보이고, 너무 장황하면 대답의 요지를 파악하는 데 지루하거나 혼란을 겪을 수 있다.

■ 분명한 말투로 말끝을 흐리지 말고 분명하게 대답해야 한다. 말끝이 사라지는 어투는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어미를 명확하게 맺는다. “습니다”, “입니다” 등 답변의 맺음을 분명하게 해야 한다. 난처한 질문에도 분명한 답변을 하면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

무심결에 말하게 되는 ‘은어’나 ‘채팅용어’에도 주의해야 한다. 요즘 지원자 가운데는 은어나 채팅용어를 자기소개서에는 물론 면접 도중에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대신 높임말을 시간, 장소, 지위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쓸 필요가 있다.

■ 솔직담백한 태도로 어떤 식으로든 합격하겠다는 욕심이 지나쳐 필요 이상의 말을 하거나, 창의력을 넘어 궤변을 늘어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르는 것은 솔직하게 모르겠다고 답하고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겸양으로 대신한다. 개인적인 약점에 대해서도 거짓으로 모면하기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대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신의 노력을 설명하는 것이 좋다. 끝으로 면접 중 질문에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더라도 최후까지 성의있게 면접에 임하는 자세 자체가 면접관에게는 좋은 인상으로 비칠 수 있다. 이정훈 기자, 도움말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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