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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매력적인 아웃소싱 도시 순위서 인도가 ‘싹쓸이’

등록 2006-11-02 20:32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아웃소싱 도시'의 순위에서 인도가 상위권을 싹쓸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미국의 아웃소싱 컨설팅 업체로 인도와 필리핀 등에 사무소를 갖고 있는 `네오IT'사는 세계 각국에 있는 60여개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뉴델리가 가장 매력적인 아웃소싱 도시로 뽑혔다고 밝혔다.

또 방갈로르와 하이데라바드, 뭄바이, 푸네, 첸나이, 콜카타 등 인도의 다른 도시들이 2-7위를 차지했다. 인도 이외의 지역에서는 베트남의 호치민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고 다음은 마닐라, 상하이, 모스크바 등의 순이었다.

이 회사의 사비아사치 사트야프라사드 국장은 1일 뉴델리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하면서 "아웃소싱 업계는 인도의 풍부한 인재 풀을 엄청난 강점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인도에서는 인력을 교육하는데 많은 돈을 쓸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프라와 비용, 인재 풀, 언어기술 등의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 도시 순위를 매겼다고 밝히고 "뉴델리의 경우 인도 기준으로 볼 때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활비와 양호한 인프라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 인도는 인건비가 너무 빨리 오르고 고객정보 등의 보안에 취약하다는 문제점들이 있다고 꼬집고 "외국 기업들 사이에 인도가 아닌 다른 나라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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