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홍콩 스타 청룽 “나도 재산 절반 기부하겠다”

등록 2006-06-29 13:38수정 2006-06-29 14:05

홍콩 스타 청룽이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를 본받아 재산의 절반을 기부할 뜻을 밝혔다고 AP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은 "기부에 대한 청룽의 정확한 발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청룽이 얼마나 기부할 것인지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면서도 "청룽은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재벌 워런 버핏이 37억 달러를 기부한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 같은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청룽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버핏과 게이츠의 노력을 존경한다"면서 "그들처럼 나 역시 사람들을 돕고 싶지만 내가 그들처럼 부자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통신은 "청룽은 재산을 1988년 자신이 설립한 자선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 단체는 재난 구조, 의료 기부, 예술 지원 등의 사업을 벌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스타들이 매년 수백만 달러를 번다. 포브스 지에 따르면 윌 스미스는 2천500만 달러, 제니퍼 애니스턴은 1천800만 달러를 번다"면서 "그러나 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룽의 수입은 아마 이보다 적을 듯하다"고 추측했다.

올 초 포브스 지는 청룽은 '세계에서 가장 관대한 유명인 10' 중 한 명으로 꼽았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