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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외교부 북미국장-미 국무부 부차관보, ‘동맹대화’ 추진 논의

등록 2020-10-16 05:46수정 2020-10-16 08:52

고윤주 국장, 마크 내퍼 미 부차관보 만나 한미동맹 재확인
지난달 최종건-비건 논의한 동맹대화 신설 관련 의견 나눠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오른쪽)과 마크 내퍼 미 국무부 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가 워싱턴에서 만나 양자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5일(워싱턴 시각) 밝혔다. 외교부 제공.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오른쪽)과 마크 내퍼 미 국무부 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가 워싱턴에서 만나 양자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5일(워싱턴 시각) 밝혔다.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15일(현지시각) 고윤주 북미국장이 워싱턴에서 마크 내퍼 미 국무부 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 등 국무부 인사들과 만나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고 국장이 전날 열린 제52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참석하고자 방미한 계기에 이뤄졌다.

외교부는 “고 국장은 내퍼 차관보와 면담에서 역내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인 한-미 동맹의 견고함을 재확인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중인 양자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또 지난달 10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의 회담에서 논의된 국장급 협의체인 ‘동맹대화’(가칭) 신설 제안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고 국장은 미 의회와 싱크탱크 전문가들을 만나 미 대선(11월3일) 관련 동향과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미 대선을 앞두고 외교·안보 분야 주요 인사들의 워싱턴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서훈 청와대 외교안보실장이 지난 13일 방미해 14일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15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났다. 14일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이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과 제52차 한-미 안보협의회 회의를 했다. 지난달에는 최종건 차관 외에도 16~20일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27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워싱턴을 방문해 미 정부 관계자들을 만났다. 미 대선을 앞두고 한-미 관계와 북-미 대화 등 한반도 정세를 관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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