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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박삼철의 도시디자인 탐험]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여, 가거라

등록 2008-01-02 18:50

김정민 <장사의 꿈>. 브론즈, 7*4*7.5M,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김정민 <장사의 꿈>. 브론즈, 7*4*7.5M,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박삼철의 도시디자인 탐험
사람이 들어올릴 수 있는 무게는 자기 몸무게의 세 배가 한계란다. ‘힘’으로만 들 수 없다. 불가항력의 중력과 싸우며 그것과 균형을 맞추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무게를 넘는 것은, 삶을 짓누르는 세상의 한계를 들었다 메치려는 도전의 ‘꿈’이다. <장사의 꿈>은 중력과 싸우느라 근육이 터질 듯 부풀고 눈알이 튀어나올 것 같은 한계에 이른 역사의 도전을 형상화했다. 그들은 이런 도전을 위해 매일 150여회, 총량 12톤의 바벨을 들면서 꿈을 신체화한다고 한다. 경의가 절로 이는 절박한 몸부림이다. 삶에서도 가벼운 것은 없다. 장미란 선수는 베이징에서 세계를 들어올리고 우리는 세상을 들어올리는 데 성공하는 한 해가 되길 빈다.

서울시 도시갤러리 추진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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