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들의 자녀를 대신해 기관장, 단체장, 청소년들이 합동으로 생신 축하 잔을 올리자 눈시울을 적시는 어르신들. ... 2017-12-29 19:22
폐역이 되어 정물화처럼 시간이 멈춘 경기도 양평의 역. 그러나 역사 안에는 시간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2017-12-28 18:29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 했나요? 스치는 바람에 여인과 갈대가 만납니다. 오늘 처음 마주한 사이지만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 2017-12-25 17:41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 서울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 앞에 성탄절 축하 트리와 조형물이 불을 밝히고 있다. 총무원장 설... 2017-12-22 19:33
서울에선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으로 노숙인들의 주거 공간인 쪽방촌이 사라지고 있다. 이 때문에 수많은 노숙인들이 한겨울... 2017-12-21 17:46
불쑥불쑥 솟았다가 이쪽저쪽으로 죽 뻗어나간 장쾌한 능선의 힘줄을 본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삼한사온인가? 연일 한파가 ... 2017-12-21 17:44
4년 전 처음 들었던 고라니의 울음소리에 초등학생 아들이 112에 신고를 했다. “어떤 사람이 무섭게 소리 질러요!”라고. 그... 2017-12-18 17:56
월성 원전 인접지역 이주대책위원회 황분희 부회장은 30여년 동안 경북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에서 살고 있다. 집에서 1㎞ ... 2017-12-15 19:17
올해도 다섯 자매, 다섯 동서가 함께 모여 김장을 했다. 무와 배추를 다듬고 씻고 썰고, 양념을 버무리고, 여럿이 함께하니... 2017-12-14 17:58
성벽 너머로 지는 해가 마지막 숨을 가쁘게 내쉬었다. 오랜 연륜의 나무는 당당해 보였고 가느다란 십자가는 간신히 형태를... 2017-12-11 17:56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가 일어난 지도 많은 시간이 흘렀다.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던 세월호를 인양하는 데도 3년... 2017-12-08 22:14
겨울의 초입에서 아버지는 벌써 봄을 준비합니다. 올해의 부족한 작황이며 계절을 건너온 모든 시름을 태워버리고 내년 가... 2017-12-07 18:54
아낙네는 머리에 오징어 담은 대야를 이고, 남정네는 지게에 지고 긴 한숨 내뱉고 들이켜며 몇 차례나 걷다가 쉬고를 되풀... 2017-12-04 17:41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쏘아 올리며 ‘국가핵무력 완성의 대업 실현’을 주장하자, 도널드 트... 2017-12-01 20:15
‘평창올림픽 기념 롱패딩’을 구하려는 시민들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에서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받고 있다. 이 롱... 2017-11-30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