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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준석, 부산서 정의화 회동…장제원 사무실 방문

등록 2021-12-01 12:02수정 2021-12-01 14:54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장제원 의원 사무실을 방문했다. 국민의힘 대표실 제공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장제원 의원 사무실을 방문했다. 국민의힘 대표실 제공

당무를 거부하고 부산에 내려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0일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심야 회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역구 사무실 등을 찾아 지역 현안을 챙기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표 사퇴설을 일축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정 전 의장은 1일 <한겨레>에 “전날 밤 9시께 이 대표와 만나 일련의 당내 문제와 대선과 나라 걱정을 나누었다”며 “대표의 언행이 당 내분으로 비치지 않도록 유념하고 당내 모든 역량을 후보 중심으로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장은 또한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정치 경험이 많지 않은 분이니 그 점을 널리 이해하면서 원로들과 당 중진들과 잘 의논하고 조언을 구하면서 해결하시라고 했다”며 “이 대표는 오늘 상경할 것으로 보였다”고도 했다.

하지만 당대표실은 아직 정해진 일정이 없다는 입장이다. 당대표실 관계자는 “아직 일정에 대해서 말씀 드릴 게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지역 일정도 이어갔다. 국민의힘 당대표실은 “이 대표가 지역구 사무실(부산 사상구)을 격려차 방문했다”며 “당원 증감 추이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해 당직자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부산 사상구는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다. 이날 장 의원은 부산에 있지 않아 이 대표와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전날도 이 대표는 해운대에서 이성권 부산시 정무특보와 저녁식사를 하며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와 가덕신공항 건립 문제 등을 의논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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