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문 대통령 부부, ‘가장 한국적인 궁궐’서 인니 정상 맞이

문 대통령 취임 뒤 처음으로 정상 간 상호방문한 인도네시아
청와대 “최고 손님에 대한 예와 격식 갖춰 환영”

10일 오전 창덕궁 후원에서 친교행사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한국을 국빈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부가 영화당을 나서고 있다. 아내의 손을 잡아주는 양국 정상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10일 한국을 국빈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부를 맞이하며 창덕궁에서 공식 환영식을 열었다.

청와대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가장 한국적인 궁궐로 평가받는 창덕궁을 환영식 장소로 택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는 최근 케이팝 등 한류열풍이 이어지고 있어 최근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슈퍼주니어 등 우리 가수들이 참가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국을 국빈 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와 함께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덕궁 인정전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전통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국을 국빈 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부와 함께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덕궁 인정전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인사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국을 국빈 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부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덕궁 인정전 앞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궁중무용인 '가인전목단'을 관람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창덕궁 안 금천교 들머리에서 경기도 파주 접경지역 초등학생 10명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직원 자녀 10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환영단과 함께 조코위 대통령을 맞이했다. 양국 정상은 어린이들 키에 맞추어 낮춘 자세로 악수하며 인사했다. 이어 의장대와 군악대 사열의 순서가 이어지고 궁중무용 ‘가인전목단’ 공연이 펼쳐졌다.

영화당 인근 부용지를 돌아보며 두 정상 부부는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양국간 우의를 다졌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한국을 국빈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부가 10일 오전 창덕궁 후원인 부용지 앞에서 문화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한국을 국빈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부가 10일 오전 창덕궁 후원인 부용지 앞에서 문화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한국을 국빈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부가 10일 오전 창덕궁 후원 영화당에서 차담을 나누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한국을 국빈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부가 10일 오전 창덕궁 후원 영화당에서 차담을 나누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한국을 국빈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부가 10일 오전 창덕궁 후원인 부용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국을 국빈 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부와 함께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덕궁 인정전에서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는 “인도네시아는 문 대통령의 취임 후 처음으로 정상 간 상호 방문을 하는 국가이기도 하다”며 “최고 손님에 대한 예와 격식을 갖춰 환영하기 위한 행사”라고 오늘 환영식의 의미를 밝혔다. 정리 이정아 기자 [e-mail]